[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참패했다. 그 여파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조국혁신당 등의 야당은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정부·여당의 최선책은 무엇일까.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미봉책은 생각하지도 말아야 한다. 오로지 정공법으로 맞서야 한다. 민심을 정부·여당에서 멀어지게 했던 사안들에 대해 정면으로 응시하면서 환부를 과감히 도려내는 결단과 실행을 해야 한다. 아울러, 대다수 국민들에게 응축된 고통과 불만을 단 한 번만이라도 확실하게 분출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시원하고 개운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7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배우 이선균의 사망에 대해 "남 일 같지 않다"며 "분노가 치민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과 경찰은 평시 기준 가장 강력한 '합법적 폭력'을 보유하고 행사한다"며 "이 힘의 대상자가 되면 누구든 '멘붕'이 된다"고 했다.이어 "언론은 이에 동조하여 대상자를 조롱하고 비방하고 모욕한다"며 "미확정 피의사실을 흘리고 이를 보도하며 대상자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킨다"고 지적했다.조 전 장관은 또 "무죄추정의 원칙? 피의자의 인권과 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포켓몬코리아의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제재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포켓몬코리아는 올해 1월에 자사의 사이버몰 '포켓몬스토어'에서 '2023 신년맞이 럭키박스'라는 이름의 랜덤박스를 판매하면서 랜덤박스 후보상품(83개)에 대한 상품명, 제조국 등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랜덤박스는 소비자는 배송될 가능성이 있는 후보 상품집단만을 알 수 있고 내용물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구체적으로 어떤 상품이 배송되는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태원 참사에도 불구하고 일부 야권 성향 지지자들이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주말 집회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적잖은 비판이 쏟아지는 양상이다. 더욱이 이들 집회는 희생자 애도를 위해 일찌감치 주말 모임을 취소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이나 중고생들과는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는 것이어서 '일부 정치세력 집단이 서민과 학생들만도 못하다'는 비난까지 받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 모임인 '이심민심'과 민주당 비례 위성정당 대표 등이 이끄는 '촛불행동'은 5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가보훈처와 경제계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환경 개선사업에 나서는 등 '경제계가 함께하는 일류보훈 동행'을 본격 추진한다.국가보훈처는 23일 "광복 77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 2시, 서울 암사동일류보훈 동행 1호 주택(최명수 애국지사의 외손녀 자택)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승모 ㈜한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주거환경 개선 사업 경제계가 함께하는 일류보훈 동행은 올해 총 2억원 규모로 진행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22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프로젝트 남부권 대(對민) 도민보고회’를 열어 향후 4년간의 발전 구상을 밝혔다. 지난 17일 동해안권 도민보고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남부권시장‧군수(9개 시·군)와 200여 명의 도민이 참석했다. 또 지역 국회의원을 대표해 임이자(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 상주‧문경)·김영식(구미을)·이만희(영천‧청도) 국회의원도 함께해 남부권 발전전략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전했다.보고회에서 경북도는 ‘근대화를 넘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오는 9일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에 맞춰 인위적인 군사행동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핵전쟁 공포는 서방 탓이라고 주장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방송 미디어셋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5월 9일 전승기념일이 이번 전쟁의 전환점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아니다"고 답했다. 그는 "러시아군은 특정 날짜에 맞춰 군사행동을 인위적으로 조정하지 않을 것이다"며 "전승기념일과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작전은 서로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9일 실시된 20대 대통령 선거가 10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배출한 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개표상황실에 들러 국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했다. 그는 "정말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 나라에 지도자가 되는 데 필요한 게 어떤 것인지 국민의 목소리를 어떻게 경청해야 하는지 많은 것을 배웠다. 선거하는 것, 경쟁하는 것 모두가 국민 위한 것이고 우리 경쟁은 끝났고 모두 힘을 합쳐서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당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떠들썩한 사회적 이슈의 현장에서는 거의 틀림없이 만나볼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애국순찰팀'의 황경구 단장이다. 황 단장은 지난 2016년 애국순찰팀 결성 이후 지금까지 단 하루도 제대로 쉰 적이 없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공정·국민계몽 버스 출정식(약칭, 민심버스 출정식)을 갖고 "우리가 슬로건으로 내세운 것이 '청년이 울지 않는 세상', '빽 없어도 당당한 세상', '애 낳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최신 직업 선택 트렌드와 학생의 다양한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진로교육 자료 '이런 꿈은 어때? 우리 동네 행복한 직업인들'을 제작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 자료는 '마음껏 꿈꾸라! 좋아하는 모든 것이 직업이 될 수 있다!' 와 '열정만 가진다면 고향에서도 여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를 기치로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경북교육의 정신을 실현하고 지역 정착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인재 유출 방지 목적으로 기획했다.주요 내용은 신 산업군에 성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조선일보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조선일보가 자신과 딸의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삽화)를 '성매매 유인 절도단 기사'에 잘못 사용했다는 점을 문제삼았다. 조 전 장관의 대리인은 30일 "조선일보 기사에 조 전 장관과 딸의 일러스트 이미지를 사용한 사안에 대해 기사를 쓴 기자와 편집책임자를 상대로 각각 5억원씩 총 10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대리인은 "언론의 자유나 업무상의 착오·실수라는 말로 도저히 합리화·정당화할 수 없는 심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생 문제 해결에 방점을 찍는 연설을 했다. 김 원내대표는 경기침체·부동산 정책·일자리 정책·고용문제·가상화폐 대책·백신정책·탈원전 문제·법치주의 붕괴·포퓰리즘·에너지정책·교육정책 등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현 정권을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가행복지수는 OECD 국가중 최하위권이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꼴찌다. 반면 노인빈곤율은 압도적 1위다"라며 "자살률은 OECD 회원국 평균의 두 배다. 청년실업률은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도시관리공단이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여주 추모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자율 헌화·분향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추모공원 헌화·분향소는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참배객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손 소독제 비치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이날 헌화·분향소에는 공단 직원을 비롯한 약 200명의 유가족과 방문객이 찾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유공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여세현 이사장은 공단 홈페이지 및 SN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들이 '조국 사태'를 반성한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낸 초선 의원들을 향해 "배은망덕한 행태"라며 맹렬히 비판했다. 13일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과 친문 커뮤니티 등엔 '민주당 권리당원 일동(12일)' 명의의 성명서가 올라왔다.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9일 비공개 간담회 뒤 성명을 내고 "당헌 당규에 의하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서울·부산시장) 공천을 하지 않았어야 한다"며 당 지도부를 비판한 바 있다. 오영환, 이소영, 장경태, 장철민, 전용기 의원은 별도 성명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제102주년 영해 3·18 독립만세운동 추념식이 18일 3.1의거탑에서 거행됐다.영해 3·18 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18 문화제 행사는 취소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해 하병두 영덕군의회 의장 및 의원, 조주홍 경북도의회 의원, 김유문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남광희 광복회 영덕지회장, 역대 기념사업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헌화 및 분양을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을